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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로’ 김병지, 일일코치로 등장..수문장 지원사격 [M+TV컷]
입력 2019-09-20 14:24 
으라차차 만수로 김병지 사진=KBS
K리그 레전드 김병지가 첼시 로버스 지원사격에 나선다.

오늘(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으라차차 만수로 12회에서는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김병지와 만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김병지는 통산 706 경기 출전, 최다 무실점 경기, K리그 최초 골키퍼 득점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로 손꼽히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첼시 로버스 구단주 김수로가 김병지를 소개하자, 선수들보다 더 들뜬 표정으로 그를 반기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글로벌이사 백호로, 김병지를 보자 잇몸미소가 만개한 팬심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수로는 (백호가) 완전 팬이라고 한다”며 김병지에게 소개하자, 백호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행복한 표정으로 두 손 악수를 펼치며 감격스러워했다.

골키퍼 코치가 없는 첼시 로버스를 위해 직접 코칭에 나선 김병지는 기본기 향상부터 심층 훈련, 전술적인 보완, 세트피스 꿀팁 등 그간 목말라했던 핵심을 콕콕 집으며 사이다 같은 훈련을 펼쳤다.

그러나 김병지는 첼시 로버스의 수문장 일리야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내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기 시작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바로 그때, 일리야가 통증을 호소하며 급기야 주저앉는 상황이 벌어졌다.

친선 경기를 코앞에 둔 첼시 로버스는 든든했던 수문장의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일순간 패닉에 빠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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