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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고소…‘사기·횡령 혐의’ 첫 형사 고소
입력 2019-09-20 13: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노쇼 논란과 관련, 관중이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형사 고소했다.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 카페 법률지원단은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페스타, 한국프로축구연맹, 티켓 판매 대행사인 티켓링크를 사기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단체 측은 더페스타가 허위 과장 광고를 했고 프로축구연맹은 경기 지연으로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관객들에게 환불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소속팀 유벤투스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의 친선전에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지만, 경기에 뛰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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