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비영리 교육기관인 JA Korea와 함께 흥미진진 어린이 기업가 프로그램 '쿠키런(Cookie Learn)'을 전국으로 확장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키런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직접 쿠키가게를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생산에서부터 마케팅 , 판매, 저축, 기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경제관념을 습득하고 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이다.
쿠키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일 쿠키 가게 사장님으로 직접 쿠키를 만들고 이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광고물 제작 및 홍보)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쿠키를 판매하고 가상의 수익금을 기부, 저축하며 경제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진행된 쿠키런 경제교육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부응해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함께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5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한다.
쿠키런은 오는 21일 대전,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총 32회 진행된다. 신청은 각 회차별 2주 전부터 JA Korea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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