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카 마사히로(31)는 시즌 11승을 올렸다.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다나카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터진 팀 타선의 활약으로 9-1 대승을 거뒀다. 시즌 100승(54패) 고지에 오른 양키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통산 41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다나카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콜 칼훈에게 4회초 솔로홈런을 맞은 게 옥의 티였을 뿐 에인절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다나카는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서 172이닝 동안 10승 8패 평균자책점 4.60 14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나카의 호투에 양키스 타선도 응답했다. 장타의 팀답게 4홈런으로 에인절스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2회 결승 스리런 홈런을 친 디제이 르메휴와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한 브렛 가드너의 활약이 빛났다. 8회에는 카메론 메이빈과 클린트 프레이저가 나란히 홈런을 치며 양키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양키스의 정규리그 우승은 한 시즌 최다 부상자 명단 등재 기록을 세우는 등 선수단의 부상으로 고생한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 올 시즌 이후 팀 역사를 함께한 전설 CC 사바시아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양키스는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카 마사히로(31)는 시즌 11승을 올렸다.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다나카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터진 팀 타선의 활약으로 9-1 대승을 거뒀다. 시즌 100승(54패) 고지에 오른 양키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통산 41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다나카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콜 칼훈에게 4회초 솔로홈런을 맞은 게 옥의 티였을 뿐 에인절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다나카는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서 172이닝 동안 10승 8패 평균자책점 4.60 14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나카의 호투에 양키스 타선도 응답했다. 장타의 팀답게 4홈런으로 에인절스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2회 결승 스리런 홈런을 친 디제이 르메휴와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한 브렛 가드너의 활약이 빛났다. 8회에는 카메론 메이빈과 클린트 프레이저가 나란히 홈런을 치며 양키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양키스의 정규리그 우승은 한 시즌 최다 부상자 명단 등재 기록을 세우는 등 선수단의 부상으로 고생한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 올 시즌 이후 팀 역사를 함께한 전설 CC 사바시아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양키스는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