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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오늘(20일) 첫방, 11억뷰 원작 웹툰을 넘어라 [MK프리뷰]
입력 2019-09-20 0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 12부작)가 오늘(20일) 첫 방송한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김규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 웹툰은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승룡PD는 웹툰 자체가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다. 표현하기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었다. 드라마로 옮길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회사 안에서도 가능하냐는 우려가 많았다”면서 독특함이 만들어지면서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화가 가능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작 웹툰 김규삼 작가 역시 영상화된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제를 모았던 캐스팅에 대해서도 잠깐 영상을 봤는데, 너무 잘 어울렸다. 상상 이상이었다. 역시 배우들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굉장히 감동했고, 캐스팅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대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백승룡 감독과 김솔지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김규삼 작가. 여기에 첫 방송 깜짝 출연까지 예고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원작 웹툰과 싱크로율이 높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이번 드라마로 첫 주연을 맡게된 이동휘는 천리마마트를 유통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바보 점장 문석구 역을 맡았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카이캐슬, 닥터 프리즈너 등에서 소름 돋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병철은 문석구와는 달리 천리마마트를 망가뜨려 대마그룹에 복수하려는 천재 사장 정복동 역을 맡았다.
또 박호산은 1인자를 꿈꾸지만 늘 정복동에게 당하는 대마그룹 전무 권영구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정복동을 천리마마트로 좌천시킨 속을 알 수 없는 대마그룹의 회장 김대마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오인배(강홍석 분), 조민달(김호영 분), 최일남(정민성 분), 고미주(김규리 분), 조미란(정혜성 분), 김갑(이규현 분), 박일웅(배재현 분), 권지나(모모랜드 연우/이다빈 분), 빠야족 족장 피엘레꾸(최광제 분)를 포함한 빠야족 10인 등이 출연한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2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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