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닉스, 용인연수원 매각 추진
입력 2008-12-01 19:03  | 수정 2008-12-01 19:03
하이닉스반도체가 강도 높은 자구계획에 시동을 거는 한편 은행권에서 최대 1조 원을 차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우선 200mm 공장 폐쇄로 발생한 유휴 설비를 서둘러 외국에 매각하는 한편, 경기도 용인 연수원과 경기도 고양의 야구장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불황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비상계획'의 하나로 국내 은행권에서 최대 1조 원을 차입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입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차입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의사결정이 끝나더라도 주주협의회와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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