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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윤상 "로맨스와 거리 있는 나이, 젊었을 때 설렘 느낄 수 있을 것"
입력 2019-09-19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윤상이 '노래에 반하다' 시청을 당부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XtvN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연출 이원형 박주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윤상, 성시경, 거미, 규현, 이원형 CP, 박주미 PD가 참석했다.
윤상은 "나 역시 로맨스와 거리가 있는 나이에 접어든지가 오래다. 50-60대가 보더라도 젊었을 때 자신이 어떤 것에 설렜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윤상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하다보니 가창력을 보려고 했는데 막상 녹화가 시작하니 그게 아니었다. 두 남녀간의 케미라는 게 이런거구나. 노래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 파트너를 엮어주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 노래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듀엣의 하모니가 어울리고 케미가 있는지가 '노래에 반하다' 커플이 이뤄지는 중요한 '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로맨틱 발라더 성시경, 독보적 가창력의 보컬리스트 거미가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과 듀엣 케미를 평가하는 '하트메이커'로 활약을 예고한다. 또한 타고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 규현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 흥미진진함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노래에 반하다'는 오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한다. XtvN,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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