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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사비로 장만한 핫핑크 유니폼 공개(ft.양준혁)
입력 2019-09-19 16:28  | 수정 2019-09-19 17: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감독 사비로 제작된 핫핑크 유니폼이 공개된다.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들이 직접 디자인을 고른 새 유니폼이 공개된다. 어쩌다FC는 지난 일레븐FC와의 혈투 끝에 3점 이내 실점을 기록, 새로운 유니폼을 획득했다.
안정환 감독은 전설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위해 11가지 디자인을 준비했고, 비밀 투표까지 진행하며 선정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는 바로 어디에도 없을 독특한 ‘핫핑크 유니폼.
전설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받아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층 화사해진 멤버들은 칙칙한 아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F4가 울고 갈 ‘꽃보다 전설들이 돼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후문. 안정환 감독은 새 옷을 입었으니 경기도 잘할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방송에 앞서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18일 한 여성의 일방적 폭로로 불거진 성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양준혁의 수줍은 듯한 모습도 보인다.
상큼 발랄한 새로운 착장으로 완벽 변신한 멤버들은 과연 안감독의 사랑에 부응할 만 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이날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감독의 청문회를 연상시키는 자리가 마련된다.
어쩌다FC는 각 스포츠 종목에서 정점을 찍은 전설들이 ‘축구 하나로 뭉친 팀으로 연령대도 활약분야도 제각각인 만큼 그간 '원 팀'이 되는 것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운동장에 나가기 전에 서로 다 풀고 나가야 한다”며 불만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안정환 감독의 배려에 응답하듯 멤버들은 가장 먼저 안정환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 열린 감독 청문회에서 전설들은 막말을 자제해달라” 그만두고 싶었다”며 내심 서운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급기야 악덕 감독!”이라는 말을 듣게 된 안정환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멤버들의 핫핑크 새 유니폼과 안정환 감독을 진땀 빼게 만든 청문회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JT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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