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화성살인 용의자 DNA 5·7·9차 3건의 사건서 검출"
입력 2019-09-19 09:56  | 수정 2019-09-26 10:05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기법을 통해 당시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19일)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56살 A 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 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