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송파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 승인…612세대 규모
입력 2019-09-19 09:47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위치도 [자료 = 서울시]

1986년 가락동 138번지에 준공된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이 승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개최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미륭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3호선 경찰병원역과 8호선 가락시장역과 5호선 개롱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15층, 용적률 180%, 435세대인 이 단지는 최고 21층, 용적률 299.25%, 612세대(소형임대 102세대 포함)로 재건축된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 등 정비구역·계획 변경안(임대 41세대 포함한 443세대)과 서초구 우면동 서울시품질시험소 별관의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 외에도 '2025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도시정비형 재개발 부문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변경안에는 앞으로 영등포·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가산·대림 광역중심, 마포 지역중심, 연신내, 신촌, 봉천에서 주거 주용도를 허용하며, 공공주택 도입을 위한 주거 비율 확대와 용적률 완화 내용이 포함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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