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김정일체제 유지 때 북 통합력"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정일 체제가 유지됐을 때 북한의 통합력이 있고 일정한 후광효과에 의거한 김 위원장의 카리스마가 남북관계를 통 크게 푸는데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대남 강경 태도가 김 위원장의 와병 중 생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가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 내려 하고 있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김 전 대통령이 얼마나 답답하고 걱정되면 그렇게 강한 고언을 했는지 생각했다"고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