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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최고 49층 `창업·문화` 산업단지 건립…18일 기공식 개최
입력 2019-09-18 13:52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 조감도.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내 대표적 베드타운인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일자리 및 문화산업 거점이자 산업생태계 기반이 될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가 2023년 5월 신설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이 지나가는 역세권에서 최고 49층, 연면적 14만3551㎡ 규모로 건립되며, 문화창업시설(지하 7층~지상 16층), 오피스텔(지하 7충~지상 최고 49층)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관련 기업 300개 입주 공간과 청년 창업·창작공간 792실, 공연장, 회의장 등 문화집객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건물 저층부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집객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지하 판매시설은 추후 조성되는 복합환승센터 및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과 직접 연결해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서울아레나와 함께 동북권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창업·문화산업의 거점시설"이라며 "창업~인큐베이팅~상용화~소비시장이 연계된 선순환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이들 거점시설을 발판으로 창동·상계 지역이 도심의 배후주거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새로운 일자리·문화의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사업부지(도봉구 창동 1-28)에서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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