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5선의 원혜영 의원 등이 불출마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년 공천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 원장과 백 전 비서관은 추석연휴 직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노영민 비서실장을 찾아가 총선 불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먼저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신율 /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연구원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겠다, 자신이 공천 불출마를 함으로써 그걸 명분 삼아서 실제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고…."
이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전 홍보수석 등 30여 명 수준으로 알려진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아직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청와대 출신이라고 무조건 공천받는 건 아니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여기에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7선 이해찬 대표에 이어 5선 원혜영 의원도 불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다선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중진 한두 명 이상이 연이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 물갈이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친문 핵심 인사들의 백의종군 선언이 알려지면서 여권이 내년 총선 전열을 정비하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5선의 원혜영 의원 등이 불출마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년 공천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 원장과 백 전 비서관은 추석연휴 직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노영민 비서실장을 찾아가 총선 불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먼저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신율 /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연구원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겠다, 자신이 공천 불출마를 함으로써 그걸 명분 삼아서 실제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고…."
이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전 홍보수석 등 30여 명 수준으로 알려진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아직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청와대 출신이라고 무조건 공천받는 건 아니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여기에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7선 이해찬 대표에 이어 5선 원혜영 의원도 불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다선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중진 한두 명 이상이 연이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 물갈이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친문 핵심 인사들의 백의종군 선언이 알려지면서 여권이 내년 총선 전열을 정비하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