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조짐에 관련주 이틀째 급등
입력 2019-09-18 09:34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백신·닭고기 등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체시스는 전일 대비 645원(29.93%)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는 자회사를 통해 동물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백신 관련주인 이글벳과 쇠고기 가공업체 신라에스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우진비앤지(25.28%), 제일바이오(18.85%), 진바이오텍(18.56%) 등도 동물 의약품 업체들도 일제히 급등세다.
닭고기 관련주들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니커가 26.36%, 하림 22.51%, 마니커에프앤지 20.27% 오르고 있고 오리고기 생산업체 정다운은 17.89% 상승 중이다.
양돈업체인 우리손에프앤지 역시 14.44% 오름세다.
우성사료(13.08%), 한일사료(9.23%), 현대사료(2.06%) 등 사료업체들도 상승하고 있다.
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의심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의 양돈농장은 돼지 2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전날 오후 2시께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두건이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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