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8일 SPC삼립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실적이 3분기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애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6118억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1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인력 증가와 계열사 흡수합병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이어지나 핵심 사업인 제빵 및 유통 부문 수익성 향상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제빵 부문은 샌드위치와 냉장 디저트 등 고수익 품목 성장세, 신제품 판매 호조, 가격 인상 효과 등이 긍정적"이라며 "유통 부문은 거래처 공급 품목 확대 등으로 프랜차이즈 경로 수익성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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