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지GO' 김병만·기손, 30살 나이 차 뛰어 넘은 브로맨스
입력 2019-09-17 16:37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 / 사진=MBN

정글인 김병만이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의 16살 소년 기손 기레와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어제(16일) 밤 방송된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에서는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본격적으로 라니 족의 문화를 체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라니 족 구성원 중 한명인 기손 기레와 야생 동물 쿠스쿠스 사냥, 땔감 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들은 30살의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서로를 애틋하게 챙기는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김병만은 새 학기에 제일 처음 만난 친구와 그 우정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처럼 오지에서 처음으로 만난 기손에게 더욱 특별한 감정이 생긴 것 같다”며 그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로의 언어를 배워 소통하기 시작하자 감정이 더 깊어졌다”면서 특히 기손은 자신의 키보다 수 배는 큰 통나무를 지고 산을 내려가는 등 1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손을 칭찬했습니다.

이에 기손 역시 김병만이 30미터나 되는 나무를 오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함께 나무에 올라 잔가지 치기를 한 것은 상상하지 못한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오지GO는 원시 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크로스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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