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월간 윤종신' 이별남 전격 해부 프로젝트가 가을을 맞아 리스너들의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윤종신은 7월호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 9월호 '워커홀릭', 그리고 다음달 공개될 10월호까지 총 네 달에 걸쳐 '윤종신 발라드 속 이별남'을 파헤친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신은 20대때부터 자신이 불러온 발라드 속 남자 주인공들을 소환, 그들의 양태와 특징을 면밀하게 해부했다. '이방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까지의 작업을 차분히 돌아보고 그 과정을 새로운 노래로 정리해본다는 취지다.
최근 공개된 9월호 '워커홀릭'은 이별 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애써 일에 집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꿋꿋하게 잘 살아가다가도 찰나에 깃드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표현해내는 하동균의 애절한 목소리가 노래를 더욱 울컥하게 만든다.
지난달 공개된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는 김필과 천단비의 보컬을 활용해 관계의 끝을 알고 있음에도 이별을 버티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배우 안재홍, 소주연이 연기하고, 이래경 감독이 연출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시켜 긴 여운을 준다.
윤종신이 그리는 이별은 언제나 적나라하다. 애써 쿨한 척하지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리스너의 가슴을 찌른다. 이번 '이별남 프로젝트' 4부작도 이러한 윤종신의 화법이 투영됐다. ‘좋니에서 보여줬던 조금 지질해도 현실적인 이별 이야기를 담아내며 공감을 얻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월간 윤종신' 이별남 전격 해부 프로젝트가 가을을 맞아 리스너들의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윤종신은 7월호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 9월호 '워커홀릭', 그리고 다음달 공개될 10월호까지 총 네 달에 걸쳐 '윤종신 발라드 속 이별남'을 파헤친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신은 20대때부터 자신이 불러온 발라드 속 남자 주인공들을 소환, 그들의 양태와 특징을 면밀하게 해부했다. '이방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지금까지의 작업을 차분히 돌아보고 그 과정을 새로운 노래로 정리해본다는 취지다.
최근 공개된 9월호 '워커홀릭'은 이별 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애써 일에 집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꿋꿋하게 잘 살아가다가도 찰나에 깃드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표현해내는 하동균의 애절한 목소리가 노래를 더욱 울컥하게 만든다.
지난달 공개된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는 김필과 천단비의 보컬을 활용해 관계의 끝을 알고 있음에도 이별을 버티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배우 안재홍, 소주연이 연기하고, 이래경 감독이 연출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시켜 긴 여운을 준다.
윤종신이 그리는 이별은 언제나 적나라하다. 애써 쿨한 척하지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리스너의 가슴을 찌른다. 이번 '이별남 프로젝트' 4부작도 이러한 윤종신의 화법이 투영됐다. ‘좋니에서 보여줬던 조금 지질해도 현실적인 이별 이야기를 담아내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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