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김 모씨가 부모를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옥천경찰서는 "김 씨가 2년 전 부모 집에 몰래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잠자던 부모를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6년 6월 10일 새벽 1시 쯤에 부모 집에 담을 넘어 들어가 휘발유로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김 씨의 부모는 온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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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는 "김 씨가 2년 전 부모 집에 몰래 들어가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잠자던 부모를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6년 6월 10일 새벽 1시 쯤에 부모 집에 담을 넘어 들어가 휘발유로 불을 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김 씨의 부모는 온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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