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이글벳은 전일 대비 1890원(30.00%)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비앤지, 제일바이오 등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대성미생물도 25% 이상 뛰고 있다.
이들은 동물용 약품을 제조하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6시30분경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만 감염되는 병으로 현재까지 백신이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다면 폐사가 불가피한 질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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