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추석 연휴 기간에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했다.
삼성은 KBO리그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우승(2011∼2014년)을 달성한 강팀이였으나 2016년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역전승 거둔 삼성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은 17일 현재 10경기 남은 상태다.5위 NC 다이노스와 13경기 차로 멀어졌다. 10경기를 남긴 NC가 모두 패하고, 삼성이 10경기를 모두 이겨도 5위에 오를 수 없다.
2015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은 2016년 9위로 떨어졌다. 2017년(9위), 2018년(6위)에 이어 올해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 역투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이 4년 연속 가을 잔치에 나서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외국인 투수의 부진은 올해도 이어졌다. 덱 맥과이어(4승 8패 평균자책점 5.05), 저스틴 헤일리(5승 8패 평균자책점 5.75)는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동점이요!`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은 팀 타율 0.258로 7위다. 홈런 115개로 이 부문 순위를 지난해 9위에서 2위로 끌어 올렸지만, 리그 전체 홈런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터라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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