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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더 많은 걸 보여드려야한단 두려움, 음악으로 잘 승화"
입력 2019-09-16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세븐틴이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븐틴 정규 3집 'An Ode(언 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R&B 장르의 곡으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의 감정을 독으로 표현했다.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치명적이고 절제된 섹시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우지는 세븐틴이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변화해서 많은 분들이 안 좋아해주시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아니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면서도 우리 나름대로 우리의 위치까지 올라오기까지 힘들었지만 열심히 올라온 지금의 우리가 더 많은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두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두려움들이 고스란히 곡에 녹여내다 보니 지금의 곡이 나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두려움을 음악으로 잘 승화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겸은 "대중이 세븐틴 하면 청량을 생각하는데, 아직 세븐틴이 보여드린 모습은 극소수라 생각한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컴백은 4개월 만이지만 정규 앨범으로의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Ode(시)'를 통해 화자가 메시지를 표현하듯 세븐틴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냈다.
타이틀곡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R&B 장르의 곡으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의 감정을 독으로 표현했다.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치명적이고 절제된 섹시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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