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1년째를 맞은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LG생활건강이 유일하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 10년 연속, 코리아 지수 7년 연속 들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기업의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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