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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남편공개, 소싯적 또렷한 이목구비...김숙 "배우 느낌"(`당나귀 귀`)
입력 2019-09-16 1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당나귀 귀' 박술녀가 남편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식 대가' 심영순은 사랑꾼 남편 장비서에 대한 애틋한 순정을, '한복 대가' 박술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살림을 맡아 준 살림꾼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끝없이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박술녀가 "심영순이 만나면 항상 남편 자랑을 한다"고 폭로하자, 심영순은 기대에 부응하듯 "오늘 오전에 남편을 보니 너무 귀여웠다"며 남편 자랑을 시작했다.

그러자 박술녀는 "우리 남편은 세탁기도 다 돌려주고 밥도 해준다"고 응수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남편분이 밥도 하세요?"라고 궁금증을 보이자, 박술녀는 "나보다 더 잘해요"라며 남편의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박술녀는 한술 더 떠 남편의 과거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술녀의 남편은 짙은 눈썹과 쌍꺼풀 없는 큰 눈, 오똑한 콧날 등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MC 김숙은 "배우 느낌이 난다"고 감탄하면서 "박술녀가 사전인터뷰에서 '우리 남편이 영양제 하나 안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아주는 것이 감사하다'고 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술녀는 27번의 맞선 끝에 만난 남편과 3개월 만에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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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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