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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동준 "아들 이일민, 역마살·실수 닮아…귀 얇다"
입력 2019-09-16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동준이 아들 이일민과 자신의 닮은 점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저와 아들과 닮은 게 역마살"이라며 "밖으로 나도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아들 이일민은 "실수를 많이 하는 것도 닮았다. 아빠는 자신감이 있으니까 그냥 간다. 영화도 말아먹었다"면서 과거 이동준이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수십억원을 손해봤던 일을 언급했다. 이동준은 지난 2004년 영화 '클레멘타인'을 제작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이어 이일민은 "저는 심사숙고하는 스타일”이라며 이동준과 닮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동준은 "닮았다"면서 "한참 코인 바람 불었을때 (투자했다). 귀가 얇아서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속상해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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