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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유 “추석엔 항상 母 떡집에…올해는 일정으로 가득” [M+한복인터뷰①]
입력 2019-09-14 16:13 
김소유가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소리바다
‘미스트롯 출신 트롯 가수 김소유가 반가운 추석 인사를 건넸다. ‘미스트롯 콘서트 이후 근황을 전하며, 추석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유는 최근 ‘미스트롯 서울 공연 앙코르 콘서트를 마치고,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16일 신곡 ‘별 아래 산다를 발표함으로써, 가수 김소유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미스트롯을 기점으로 삶이 달라졌다며 지난해와 달리 추석 연휴에는 스케줄로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에는 항상 떡집에 있었다.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스케줄이 있다. 개인 행사 스케줄이 있는데 어머니도 공연 보러 오신다. 저번 명동 버스킹 할 때 무대에서 엄마 얼굴만 보이더라. 엄마가 제가 노래하는 걸 촬영하는데 찡한 느낌이었다.”

추석에는 항상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떡집에서 송편을 만들어왔다는 김소유. 그는 가장 좋아하는 추석 음식으로 송편을 꼽기도 했다.

저희 집이 떡집을 해서 그런지 송편이다.(웃음) 요리 중에서는 제가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전하는 데 고기, 잡채, 갈비찜 등 다 좋아한다. 혼자 살고 있어서 스케줄이 없으면 요리를 직접 해먹는 편이다. 갈비찜부터 닭가슴살로 만든 퓨전 요리도 할 수 있다.”

김소유는 추석 귀경길에 들으면 좋을 노래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택했다.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라며, 송가인을 언급했다.

친척들이 서울에서 살아서 고향길에 대한 느낌을 느껴본 적 있다. 그럼에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은 ‘고향역, ‘미스트롯에서 송가인 언니와 부른 김연자 선생님의 ‘진정인가요다. 가인 언니랑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그래서 더 좋은 무대, 실수 없이 좋은 무대를 만들었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꾸몄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 900만 넘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아서 들으면 ‘미스트롯 안 보신 분도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싶다.”

팬들의 주신 사랑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는 김소유는 팬들에 대한 감사함은 물론 추석인사를 잊지 않았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팬들이 이렇게 만들어주셨다. 김소유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팬들이 만들어주셨고, 성장할 수 있다. 전국투어 때 날씨가 덥고, 비도 많이 왔는데, 현수막, 부스 등을 만어주셔서 감사하다. 저라는 사람이 어떤 게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김소유라는 가수를 유앤유 여러분들이 잘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가수 김소유는 팬과 대중의 몫인 것 같다. 팬들의 어깨가 무거우니까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떡집 딸 아닌 가수 김소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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