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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쇼미8’ 인맥 힙합 논란에 “핑계 말고 욕해라”→계정 삭제
입력 2019-09-14 16:12  | 수정 2019-09-14 16: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쇼미더머니8의 일명 ‘인맥 힙합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기리보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맥 힙합? 애초에 내가 잘한다고 느끼고 좋아서 함께 일하고 크루하는 사람한테 좋다고 하고 뽑는데 뭐가 잘못이냐. 그냥 욕하고 싶은 거면 그냥 욕하세요. 핑계 대지 말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8 김승민과 최엘비의 크루 리벤지 배틀 무대가 담겨있다.
이후 기리보이는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방송에 나온 거 이외에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수많은 고민들도 있고 모든 랩퍼가 다 수고해주고 스태프도 너무 수고하는데 래퍼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지쳐 해서 답답해서 한 소리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당신들보다 한국 힙합을 사랑한다고 자부합니다. 절대 님들이 말하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몇시간 동안 편집되어 나오는 거에 비춰져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속상합니다"라며 "그리고 '쇼미더머니'는 망했다고 하는데 저는 한국에 정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말 시상식에 힙합곡이 나올 때까지 래퍼분들 다들 킵고잉합시다”라고 덧붙였다.
기리보이의 이 같은 SNS 글에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졌고, 기리보이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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