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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하춘화, 여섯 살 데뷔 배경?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후원"
입력 2019-09-13 2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하춘화가 어린 나이에 데뷔하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하춘화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하춘화에게 "어떻게 여섯 살에 첫 데뷔를 하게 됐냐"고 질문했다.
하춘화는 네 살 즈음 살던 집 근처에 중국집이 있었는데, 식사하던 사람들이 먹는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아줌마 저도 주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집 주인이 "노래해라. 노래하면 빵 준다 이거"라고 했다는 것. 하춘화는 "빵이 먹고 싶어서 그 욕심에 노래를 했다"면서 커다란 빵을 들고 중국집 앞에서 노래했고, 사람이 잔뜩 모였다고 말했다.
이때 하춘화의 아버지가 등장했다고. 하춘화는 "목덜미 끌려가지고 집으로 가서 얼마나 혼이 났는지 모른다. 네가 거지냐고 하시더라"면서 "그때 고모들이 증언한 거다. 오빠, 얘가 이런 앱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일로 하춘화의 아버지는 하춘화의 재능을 알고 모든 사업과 정치를 뒤로 한 채 하춘화의 재능을 꽃 피우는 일에 전념하셨다. 하춘화는 "저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가족 단 한 분이 아버지시다"라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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