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시위대가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수완나품과 돈므엉 공항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도 군부 개입이 두려워 강제해산을 위한 경찰력 투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솜차이 옹사왓 총리는 2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시위대가 국가와 공공시설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비난하면서 수완나품과 돈므엉 등 방콕 시내 2개 공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언제 경찰력을 투입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부가 경찰력 투입을 미루는 것은 유혈사태에 대한 우려와 군부 쿠데타 소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을 점거농성 중인 반정부 단체 국민 민주주의연대(PAD)의 시위대 7천여 명은 고글과 헬멧, 마스크 등을 쓰고 경찰력 투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솜차이 옹사왓 총리는 2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시위대가 국가와 공공시설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비난하면서 수완나품과 돈므엉 등 방콕 시내 2개 공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언제 경찰력을 투입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부가 경찰력 투입을 미루는 것은 유혈사태에 대한 우려와 군부 쿠데타 소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을 점거농성 중인 반정부 단체 국민 민주주의연대(PAD)의 시위대 7천여 명은 고글과 헬멧, 마스크 등을 쓰고 경찰력 투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