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추석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사)통일경모회가 주최한 '제50회 합동경모대회'에 참석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3일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산가족과 함께 북녘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또 하루빨리 남북 이산가족들 간 상봉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김 장관은 "이제 남북이 함께 이산가족분들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정부는 남북관계가 재개되면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동경모대회'는 1970년부터 실향민 단체인 통일경모회가 매년 추석 명절마다 임진각에서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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