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명절 증후군` 무심코 넘겼다가는 큰일…뭐길래?
입력 2019-09-13 11:19 
[사진출처 = 연합뉴스]


추석을 맞아 각종 가사 노동 부담에 '명절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명절 증후군은 한국에서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 현상을 말한다.
명절 음식 장만 및 뒤처리와 같은 가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장거리 운전을 하며 발생하는 피로와 멀미가 주로 원인이 된다.
음식 준비와 같은 가사노동으로 팔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 준비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주고, 일하는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주면 도움이 된다.
명절 때 깨진 생체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명절 음식 외에 필수영양소가 들어있는 영양제나, 뼈 건강 및 신경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이나 성묘를 해 관절에 무리가 온 이들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 섭취가 도움된다.
아울러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연휴 마지막 날에 급하게 귀가하기보다 전날 아침에 집에 돌아와 '완충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일상에 복귀한 뒤 일주일 정도는 6~8시간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생체리듬을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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