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중 무역분쟁과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금 도매가격은 작년 말 1돈(3.75g)당 18만8500원에서 이달 10일 현재 23만500원으로 22.2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작년 말 연 2.05%의 금리가 적용된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이달 10일 현재 수익률은 일할 계산으로 1.42%에 불과하다. 금 투자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유층이 금은방이나 민간 금 거래소에서 실물 골드바 등을 사놓는 방식으로 금 투자를 했지만, 여기에는 거래나 보관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은행의 '골드뱅킹(금 통장)'을 이용하는 투자자가 늘었다. 은행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시세에 따라 0.01g 단위로 금을 예치해줘 거래가 편리하고 소액 투자도 할수 있다.
다만 매매차익에 대한 15.4%의 배당소득세와 거래 수수료(계좌거래 시 1%, 실물거래 시 5%) 등 부대 비용은 은행 이용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금 도매가격은 작년 말 1돈(3.75g)당 18만8500원에서 이달 10일 현재 23만500원으로 22.28% 상승했다.
이에 비해 작년 말 연 2.05%의 금리가 적용된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이달 10일 현재 수익률은 일할 계산으로 1.42%에 불과하다. 금 투자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유층이 금은방이나 민간 금 거래소에서 실물 골드바 등을 사놓는 방식으로 금 투자를 했지만, 여기에는 거래나 보관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은행의 '골드뱅킹(금 통장)'을 이용하는 투자자가 늘었다. 은행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시세에 따라 0.01g 단위로 금을 예치해줘 거래가 편리하고 소액 투자도 할수 있다.
다만 매매차익에 대한 15.4%의 배당소득세와 거래 수수료(계좌거래 시 1%, 실물거래 시 5%) 등 부대 비용은 은행 이용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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