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정체, 11일 오후 시작돼…"오후 6~7쯤 절정"
입력 2019-09-11 16:54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옥산 분기점 부근, 기흥∼수원, 양재 부근∼반포 등 1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입장 부근∼천안휴게소, 옥산 부근∼청주 부근, 왜관 부근∼칠곡 물류 부근, 동대구분기점 등 49㎞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모두 34km에서, 일산방향은 모두 32km에서 각각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발안∼화성 휴게소 부근, 매송 휴게소 부근∼용담터널, 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등 17㎞에서, 목표 방향으로는 금천 부근, 발안 부근∼서해대교 부근, 당진분기점 부근∼당진분기점, 춘장대 부근 등 27㎞에서 정체를 빚어지고 있다.

경인선 서울 방향으로는 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뒤 다음날 오후 7∼8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5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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