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反送中大遊行)로 대표되는 홍콩민주화운동이 한참이다. 축구 A매치 현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홍콩은 10일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라운드 홈경기를 0-2로 졌다. 현지 관중들은 국민의례 시간 연주된 중국국가 의용군 진행곡을 야유했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국가 연주 당시 1만이 넘는 홍콩 관중이 BOO라고 적힌 티켓을 들고 야유를 보냈다. 의용군 행진곡 대신 민주화 시위를 상징하는 노래 Glory to Hong Kong을 불렀다.
1997년 홍콩은 영국 식민지에서 중국 특별행정구로 전환됐다.
홍콩축구협회는 2017년 11월14일 레바논과의 2019 아시안컵 예선 홈경기 중국국가 연주 중 야유를 막지 못하여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 벌금 3000달러(약357만원) 징계를 받기도 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홍콩은 1무 1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反送中大遊行)로 대표되는 홍콩민주화운동이 한참이다. 축구 A매치 현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홍콩은 10일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라운드 홈경기를 0-2로 졌다. 현지 관중들은 국민의례 시간 연주된 중국국가 의용군 진행곡을 야유했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국가 연주 당시 1만이 넘는 홍콩 관중이 BOO라고 적힌 티켓을 들고 야유를 보냈다. 의용군 행진곡 대신 민주화 시위를 상징하는 노래 Glory to Hong Kong을 불렀다.
1997년 홍콩은 영국 식민지에서 중국 특별행정구로 전환됐다.
홍콩축구협회는 2017년 11월14일 레바논과의 2019 아시안컵 예선 홈경기 중국국가 연주 중 야유를 막지 못하여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 벌금 3000달러(약357만원) 징계를 받기도 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홍콩은 1무 1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