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첫날 전국 안개 짙고 구름…서해안에 비
입력 2019-09-11 14:15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고 서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동풍의 영향으로 12일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오겠다고 11일 예보했다. 경남 서부와 제주도도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 오는 지역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기상청은 12~13일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20~26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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