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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여자배구월드컵 득점왕 2연패 도전
입력 2019-09-11 12:51  | 수정 2019-09-11 13:20
김연경은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득점왕 2연패를 노리는 김연경을 필두로 한 국가대표팀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2019 월드컵 대표팀은 라바리니호 출범 후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일본에서 열리는 14~29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플러스(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볼 수 있다.
한국은 14일 오후 3시 중국, 15일 오후 3시 도미니카 공화국, 16일 오후 7시20분에는 일본과 월드컵 경기를 치른다.
배구 월드컵은 대륙별로 FIVB 랭킹 상위 2개 국가만 출전할 수 있다. 첫 상대 중국은 여자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다.
한국은 중국을 꺾고 2019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을 차지한 기분 좋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당시 중국은 주축 선수가 대거 빠져 1군이 아니었다.
2015월드컵 한국은 득점왕 김연경을 앞세워 6위에 올랐다. 당시 김연경은 197점으로 2위보다 36점이나 많았다.
김연경은 20017, 2011년 월드컵에도 참가했으나 한국은 8, 9위에 머물렀다. 득점왕을 차지한 대회 성적이 더 좋았다는 얘기다. 국가대표팀에서 김연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는 김연경뿐 아니라 ‘공동 연봉퀸 양효진-박정아, 이다영, 김희진, 김수지 등도 소집되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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