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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중개사 BGC코리아, `9.11 추모` 기부의 날 행사 열어
입력 2019-09-11 11:38 
글로벌 자금중개사 BGC파트너스 한국 법인인 BGC캐피탈마켓 외국환중개가 9.11 테러를 추모하며 11일 하루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기부의 날` 행사를 가졌다. BGC캐피탈마켓 외국환중개 임직원들이 서울 파이낸스센터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중이다. [사진 제공 = BGC캐피탈마켓 외국환중개]

글로벌 자금중개사 BGC파트너스 한국 법인인 BGC캐피탈마켓 외국환중개(BGC코리아)가 9.11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하루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11일 BGC는 이날 중개수수료 전액을 각국에서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기부의 날 (Charity Day)'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공격으로 세상을 떠난 722명 직원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뉴욕과 런던을 포함한 전세계 30여개 지점이 동시에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BGC가 지난 2005년 이후 14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천900만달러 규모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기부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일일 브로커로 활동을 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BGC코리아는 이날 수익 전액을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BGC코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네팔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동기 BGC코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산업기반이 전무한 네팔 돌러카 시골학교에 컴퓨터 교실 신축을 지원해 학생들의 배움의 기반을 마련했다. 카트만두 문해학교에는 수업료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년 70명 이상 학생들이 네팔어를 공부하고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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