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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디비전시리즈에서 벨린저 바블헤드 나눠준다
입력 2019-09-11 11:2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가장 먼저 발표한 것은 다름아닌 코디 벨린저 바블헤드 증정 계획이다.
다저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디비전시리즈 첫 홈경기에서 코디 벨린저 바블헤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바블헤드는 벨린저의 MVP급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홈과 원정 유니폼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디비전시리즈 첫 홈경기를 찾는 관중 선착순 4만 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기간 관중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다저스는 이것이 구단 역사상 최초의 포스트시즌 기간 증정되는 바블헤드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이날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 16경기를 앞두고 같은 지구 2위 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18.5게임차로 앞서면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역사상 33번째, LA 연고 이전 이후 24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뉴욕 양키스(1998~200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1991~2005)에 이어 세 번재로 7시즌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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