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보] 홍남기 "고용 개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 의미 있는 변화"
입력 2019-09-11 09:28 
경제활력대책회의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사진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걸 두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나온 의미 있는 변화"라며 정책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5만2000명 늘어났다.
홍 부총리는 "그간 정부가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온 만큼, 이러한 정책효과에 상당 부분 기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경제를 둘러싼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고용회복·분배개선을 위한 정책, 경제의 구조개혁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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