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고 자연인이 된 자연인?
입력 2019-09-11 09:24  | 수정 2019-09-11 09:30
자연인이 되고 싶었던 이태동 씨는 책을 찾아보아도 막막했고 '나는 자연인이다'를 봐도 여전히 자연생활이 궁금했습니다.

결국 100만 원짜리 중고 컨테이너 하나를 들고 무작정 산으로 향한 지 6년째…100% 자급자족을 목표로 필요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해결해왔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365회 예고편 화면캡처 /사진=MBN


무시무시한 독사를 피하고, 야생 산삼을 지나 토종벌을 따라 꿀이 넘쳐흐르는 땅에 들어섰습니다. 그곳엔 자연인이 된 이태동 씨가 있었습니다.

그는 컨테이너에 버려진 나무토막을 붙여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오두막을 완성했습니다. 과거의 화가가 꿈이었고, 입시 미술학원 원장이었던 그의 안목이 느껴집니다.

폐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실내 아궁이에 황토 침대를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도 합니다.

또 일명 메기&우렁이 농법으로 직접 쌀농사를 해 두 그릇 분량이지만 일용한 양식을 만들어내는데요.

깊은 산중에 터전을 일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자연인, 그가 자연인이 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한편, 이번 자연인은 피부 관리를 위해 얼굴에 직접 물줄기를 맞습니다. 식단에 있어서는, 초계란과 꿀을 섞어 먹는가 하면, 닭을 머리까지 삶아 골을 파먹기도 하는데요.

그가 이렇게까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자연인이 된 이유와 무슨 연관이 있을지, 오늘(11일) 밤 9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원시의 삶 속 휴먼 스토리를 찾아가는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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