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이 추석 연휴에 이직을 준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9%가 "추석 연휴에 이직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 841명 중 67.9%도 연휴에 취업 준비를 한다고 응답했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이 모두 명절 연휴에 구직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라는 응답이 직장인에서 45.0%, 취업준비생에서 63.9%로 각각 집계됐다.
추석 연휴에 하는 구직활동은 채용 공고 검색,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어학·자격증 시험 준비 등이다.
이들과 달리 하반기에 취업·이직 계획이 있지만 연휴에는 쉬겠다는 응답자는 35.7%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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