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송해야 고향가자' 송해, 고향 보내기 프로젝트로 70년만에 황해도 땅 밟을 수 있을까?
입력 2019-09-11 08:12  | 수정 2019-09-11 08:21
MBN '송해야 고향 가자' / 사진=MBN

"죽기 전에 내 고향 땅 한번 밟아보는 것이 소원이라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고 있는 MC 송해가 MBN 추석 특집 다큐 '송해야 고향가자'로 시청자들을 찾습니다.

오늘(11일)과 내일(12일) 방송되는 MBN '송해야 고향 가자'는 송해 고향 땅 밟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2부작 추석특집입니다.

방송에서는 송해의 고향 가기 소동극을 통해 남과 북의 현주소와 한 인간의 희망과 비애를 조망합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때 23살의 나이로 홀로 월남해 국군 통신병으로 복무했습니다.


이후 단 한차례도 고향인 황해도를 가지 못한 송해는 70년 동안 황해도 고향을 단 1초도 잊은 적 없다. 올해는 꼭 고향에서 추석을 보내고 싶다”고 마지막 소원을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는 1955년 가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최장수·최고령 MC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70년간 얽히고설킨 남과 북의 연대기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내의 산소에서 오열하는 모습 등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송해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후배 연예인들이 결성한 ‘고향 보내기 팀의 활약과 방북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다룰 전망입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이 특수분장을 통해 30대 송해로 전격 변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송해를 위해 엄용수, 가수 한여름 등 후배 연예인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또 어머니의 사진이 없는 송해를 위해 기억 속의 모습을 몽타주 사진으로 제작, 70년 만에 어머니와 마주친 송해의 모습부터 <전국 노래자랑> 평양 편에 가져간 007 가방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송해의 방북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 추석 특집 다큐 <송해야 고향 가자> 1부는 오늘(11일) 밤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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