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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 10월에 3주 연속 국내팬들과 만난다
입력 2019-09-10 21:46 
탱크 최경주가 10월에 국내팬들과 긴 만남을 갖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탱크 최경주(49)가 10월부터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최경주는 다음달 3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THE CJ CUP@NINE BRIDGES에 연거푸 나선다. 3주 연속 국내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최경주는 "3주 연속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오랜만인 만큼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이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주 동안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첫 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일정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시니어 투어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탰다.
지난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 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후배들의 좋은 귀감이 되어 온 최경주는 내년부터 시니어 투어 자격을 얻게 된다. 따라서 마지막 정규 투어 시즌으로써 특히 본인의 이름을 달고 개최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대해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를 위해 최경주는 한국 골프의 맏형으로써 후배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숙소, 식사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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