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10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지역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김 회장은 농협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 50여명과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서 파손된 시설 정비, 낙과 줍기와 선별 작업, 과수원 환경 정리 등을 도왔다.
김 회장은 "추석 명절을 목전에 두고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우 커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태풍 재해 비상대책지원반을 운영하며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우대 ▲대출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 농가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 물품 지원 등 태풍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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