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인도 뭄바이 테러에 대해 세계 각국이 충격 속에 테러범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지하철 테러에 테러 정보가 입수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을 50여일 앞두고 인도 뭄바이에서 대형 테러사건이 터지면서 추수 감사절을 앞둔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뉴욕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이 예상된다는 첩보가 입수돼 테러 예비 경계태세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FBI는 알카에다가 뉴욕이나 인근 지역에서 지하철이나 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보 발령 배경을 밝혔습니다.
시민들도 불안해 합니다.
▶ 인터뷰 : 알바로 카스트로
-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조심해야겠죠, 역에서 많은 경찰이 보이는데 당국이 안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뉴욕에는 지하철 역만 450개 이상이고 매일 수백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웬디 색스톤 / 50년 통근자
-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그저 조용히 자신 있게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야 합니다. "
백악관은 인도 테러사태가 발생한 직후 대책회의를 열어 인도 정부를 지원할 태세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프래토 백악관 부대변인은 "무고한 희생자를 낸 공격을 비난한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진전상황을 계속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 측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테러 네트워크를 없애는데 인도와 세계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앞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인도 뭄바이 테러에 대해 세계 각국이 충격 속에 테러범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지하철 테러에 테러 정보가 입수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을 50여일 앞두고 인도 뭄바이에서 대형 테러사건이 터지면서 추수 감사절을 앞둔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뉴욕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이 예상된다는 첩보가 입수돼 테러 예비 경계태세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FBI는 알카에다가 뉴욕이나 인근 지역에서 지하철이나 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보 발령 배경을 밝혔습니다.
시민들도 불안해 합니다.
▶ 인터뷰 : 알바로 카스트로
-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조심해야겠죠, 역에서 많은 경찰이 보이는데 당국이 안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뉴욕에는 지하철 역만 450개 이상이고 매일 수백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웬디 색스톤 / 50년 통근자
-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그저 조용히 자신 있게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야 합니다. "
백악관은 인도 테러사태가 발생한 직후 대책회의를 열어 인도 정부를 지원할 태세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프래토 백악관 부대변인은 "무고한 희생자를 낸 공격을 비난한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진전상황을 계속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 측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테러 네트워크를 없애는데 인도와 세계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앞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