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경보가 발령된 경남 남해∼통영해역에서 현재까지 양식어류 약 185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2일부터 이날까지 통영·남해 6개 어가에서 키우던 참돔, 우럭 등 물고기 184만9177 마리가 폐사해 재산피해 약 29여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 집계된 약 175만 마리보다 10만여 마리가 더 늘어난 수치다.
도는 통영 사량면의 한 양식장에서 넙치 9만1천여 마리 폐사가 추가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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