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상혁 방통위원장, "허위정보, 혐오표현 대책 마련해야"
입력 2019-09-10 11:00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상혁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허위조작정보와 극단적 혐오표현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9일 취임식에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허위 정보와 혐오표현이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건전한 인터넷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국민이 공감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의 본질적인 기능과 역할이 변하지 않도록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혁신을 강조하고 방송계의 불공정한 갑을관계, 의무송출·광고제도의 매체 간 차별 규제 개선,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해소 등을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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