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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 “아버지 부도로 신문배달→막노동...고등학교=검정고시”
입력 2019-09-10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조현재가 과거 어려웠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강원도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박민정은 조현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건강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는 조현재 맞춤형 음식을 준비하기로 한 것. 이벤트를 위해 쿠킹 클래스까지 다녔다는 박민정은 갈비와 짜장면을 만들어 조현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현재는 아내가 건강식으로 만든 갈비와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고, 박민정은 "오빠가 어렸을 때 갈비랑 자장면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해서.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고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현재는 아버지 사업도 잘되고 잘 살다가 중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부도가 났다”면서 나도 어리지만 일을 하고 살았다. 중학교 때 새벽에 신문 배달하고 학교를 갔고, 이후에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공장, 우체국에도 들어가 보고 막노동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가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를 봤냐?"고 묻자, 조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까 생활 방식에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등학교는) 정상적으로 안 다녔다. 친구들이 없는 게 아쉽긴 한데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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