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이식을 받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2회 세계이식인체육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선전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7일간 영국 뉴캐슬 게이츠헤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사)생명잇기와 대한이식인체육연맹 측이 전했습니다.
골프 개인전에서 남자부 이병근과 문왕산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여자부 구자화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병근-구자화 조는 골프 팀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문왕산은 탁구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땄습니다.
윤익진 생명잇기 이사(건국대병원 외과 교수)는 "이식 받은 선수들이 이식 이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과 뜨거운 열정이 깃들여진 스포츠 정신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이식인체육대회는 전 세계 이식받은 선수들이 모여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등 각종 경기를 통해 이식 후 건강한 삶을 확인하고 경쟁하는 대회로, 동-하계 대회가 2년마다 열립니다.
[ 국영호 기자 ]
한국 선수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7일간 영국 뉴캐슬 게이츠헤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사)생명잇기와 대한이식인체육연맹 측이 전했습니다.
골프 개인전에서 남자부 이병근과 문왕산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여자부 구자화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병근-구자화 조는 골프 팀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문왕산은 탁구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땄습니다.
윤익진 생명잇기 이사(건국대병원 외과 교수)는 "이식 받은 선수들이 이식 이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과 뜨거운 열정이 깃들여진 스포츠 정신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이식인체육대회는 전 세계 이식받은 선수들이 모여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등 각종 경기를 통해 이식 후 건강한 삶을 확인하고 경쟁하는 대회로, 동-하계 대회가 2년마다 열립니다.
[ 국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