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사하구 원도심서 `힐스테이트 사하역` 이달 분양
입력 2019-09-10 09:03 
힐스테이트 사하역 투시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사하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1314세대(전용 ▲84㎡ 1238세대 ▲100㎡ 38세대 ▲114㎡ 3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서부산권에 공급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데다 사업지 주변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되고 있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마산터널을 통해 부산신항과 남항대교, 광안대교 등을 잇는 38.5km의 자동차전용도로인 해안순환도로로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도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8월 현재 사하구 내 13곳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중 3개 구역은 사업이 완료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사하역'이 들어서는 사하역 일대는 60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약 300병정 규모의 '서부산의료원'(2024년 준공 목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본부, 동아대 URP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하사무소 등 입주예정 '신평·장림공단 혁신지원센터'(2020년 건립 예정)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세대 전체에 에너지 절감과 외부 소음 및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LED조명과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을 적용할 예정이다. 세대 현관에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과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 기한도 6개월로 짧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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