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노라면' 아들에게 버섯농장을 물려주려던 엄마가 대폭발한 사연은?
입력 2019-09-10 08:10  | 수정 2019-09-10 08:19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오늘(10일) 방송되는 MBN '사노라면'에서는 일 벌이는 아들과 그런 아들 뒷바라지에 지친 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탑니다.

경남 산청에서 18년째 상황버섯을 키우는 전문옥 씨 부부. 이들은 10년 전 가업을 잇기 위해 농장에 합류한 아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농장의 대표로서 기업을 성장 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아들 태욱 씨. 친환경 버섯 농사에 쇼핑몰운영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사업한다고 바쁜 아들 태욱 씨 탓에 농장일을 두 배로 떠맡게 된 엄마 문옥 씨는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는데요.

몸이 힘들다 보니 음식에 깨 대신 찰 보리를 뿌리거나 백숙을 바비큐로 만드는 실수도 잦아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우스를 둘러보던 태욱 씨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개폐기를 닫지 않아 버섯이 빨갛게 변해있었기 때문인데요.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전날 밤 문옥 씨가 실수로 닫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된 태욱 씨는 모진 말을 내뱉고 맙니다.

아들의 타박이 서운한 문옥 씨는 더 이상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자리를 뜨고 맙니다.

나날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자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상황버섯 모자의 이야기는 오늘(10일) 밤 9시 40분 MBN '사노라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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